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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숨고르기 장세 속 나스닥 사상 최고치…유럽↓

다우 0.78% 하락한 2만8430.05…국제유가 0.22달러 내린 45.59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9.01 08:57:2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82p(0.78%) 하락한 2만8430.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0p(0.22%) 내린 3500.3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79.82p(0.68%) 상승한 1만1775.4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올해 들어 41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이번 달 7.6%, S&P 500 지수는 7% 올랐다. 8월 월간 수익률로는 다우는 1984년 이후, S&P 500은 1986년 이후 가장 컸다. 

S&P 500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950년 이후 5개월 연속 오른 것은 26회 밖에 없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달 9.6% 올랐다. 2000년 이후 가장 양호한 8월 성적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강한 랠리를 보인데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의 수익 확정 움직임도 나타났다. 

이날 나스닥 상승세를 이끈 건 애플과 테슬라였다. 애플은 4대 1, 테슬라는 5대 1의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시작하면서 각각 3.4%, 12.6% 상승했다.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8월 기업활동지수는 8.0으로, 전월 -3.0에서 상승했다. 지수는 4월 사상 최저치로 폭락한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가 이번 달에는 플러스영역으로 돌아섰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8% 하락한 42.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40분 기준 배럴당 0.5%(0.22달러) 내린 4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수요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잉 공급 우려가 제기된 게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1만2945.38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1% 하락한 4947.22에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272.51로 1.3%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뱅크 홀리데이' 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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