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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사, 수수료 인하경쟁 가세

이트레이드·키움증권, 수수료 0.015%로 인하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4.28 17:12:47

[프라임경제] 중대형 증권사에 이어 온라인 증권사들도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에 발벗고 나섰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하나대투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의 중대형 증권사가 은행 연계 계좌 수수료를 0.015%로 낮추면서 지펴놓은 수수료 인하 경쟁에 동참한 것.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기존 0.024%에서 0.015%로, 키움증권은 6일부터 0.025%에서 0.01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증권사들의 잇따른 수수료 인하 방침으로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증권업계의 출혈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STX투자증권 등 13개 신규 증권사의 출현과  2009년 예정된 자통법 시행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수수료 인하전은 장기화되고 본격화될 것이란게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김봉수 키움증권 사장은 "키움증권은 온라인 브로커리지 전문회사를 표방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온라인 전문회사가 오프라인 회사보다 수수료가 높은 이유를 설명하라는 고객들의 항의에 할 말이 없었다"며 인하 배경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나친 수수료 인하는 투자자들에게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을 불가능하게 해, 증권산업 전체를 허약하게 만들며 장기적으로는 투자자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지나친 수수료 인하가 옳은 결정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외형적인 가격으로 인해 투자자가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장원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수수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도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업계 최고수준인 20%를 상회하고 있고,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서 저렴한 비용구조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수수료 인하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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