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선 정산 서비스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SME(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먼저, SME들의 성장도구로 이용되는 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DB화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 평균 영수증 제출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수는 40만 건에 달한다.
이융성 네이버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SME들에게 성장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SME들은 자신들의 업체가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됨으로써 무료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인지도가 낮거나 비(非)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리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 영수증 리뷰가 SME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빅데이터로 활용돼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술·도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SME들은 'AI 분석툴'과 '리뷰 통계 리포트' 등을 이용해 리뷰를 성별·연령별·테마별 등 다각도로 구분해 사업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운영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받는 식이다.
◆SME 위한 '퀵에스크로' 수수료 인하
네이버는 자사 쇼핑 서비스 '스마트스토어'의 기둥인 SME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섰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중소사업자를 위한 선(先) 정산 서비스 '퀵에스크로'의 수수료를 일 0.015%에서 일 0.013%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퀵에스크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내놓은 서비스다. 월 거래액 300만원 이상 사업자의 매출 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80%까지 먼저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퀵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입점업체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한 다음날 바로 판매 대금을 입금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FDS(Fraud Detection System) 기술을 도입해 업계 최저 수수료 수준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판매대금 건별로 선정산 기간 동안 부과한다. 즉, 100만원 선정산시 일 130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 완료 후 5∼6일 안에 정산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