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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지표 호조에 상승…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다우 0.3% 상승한 2만8331.92…국제유가 0.6% 떨어진 45.57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8.27 08:56:0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48p(0.3%) 상승한 2만833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11p(1.02%) 오른 347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59p(1.73%) 상승한 1만1665.06에 장을 끝냈다. 이날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시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 등 물가의 단기 과열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통화정책의 틀을 바꿀 것이란 의사를 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물가의 과열을 용인하는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는 등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움직일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5.0% 증가보다 큰 증가폭이다. 

기업의 투자 지표를 나타내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7월에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전월 4.3% 증가보다 둔화한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양호한 기업 실적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말부터 다우지수에 새로 포함되는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는 26% 가까이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8% 넘게 오르고 넷플릭스도 11.6% 급등하는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중화항체의 형성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6.4% 올랐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05%, 커뮤니케이션이 3.71% 올랐다. 에너지와 금융주는 각각 2.23%, 0.48%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9%(0.04달러) 오른 43.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0분 기준 배럴당 0.6%(0.29달러) 떨어진 4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주시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8% 상승한 1만3190.1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0% 오른 5048.4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1% 상승한 3,356.7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4% 오른 6,045.6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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