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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0년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선정

최우수에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탄소흡수량 높이는 벌채의 인식개선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8.26 15:32:43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산림자원 순환 경제의 시작점인 벌채의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2020년 친환경벌채 우수사례'를 4점 선정했다.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20 친환경벌채지. ⓒ 산림청

친환경벌채는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벌채 방법으로, 우수사례는 2015년부터 선정해 올해 6번째다.

친환경벌채 제도는 벌채 구역의 10% 이상 면적을 벌채하지 않고 남겨두어 탄소 흡수 기능 유지·증진 및 야생동물 서식처 등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했으며,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산림청은 대학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

부여국유림 친환경벌채지. ⓒ 산림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여국유림관리소 대상지(공주. 의당. 중흥)는 산림생태기능 유지를 위한 벌채 후 존치목을 군상 및 수림대의 형태로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림대는 기존 임도망과 연접한 마을을 고려해 위치·폭을 선정함으로써 주요가시권에서 벌채지의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벌채부산물은 전량 수집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함과 동시에 산불 및 산사태 발생 요인을 최소화 하는데도 효과적이었다.

이밖에 우수상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장려상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선정됐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선정 및 홍보를 통해 벌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베고-심고-가꾸는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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