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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언택트시대 AI로보어드바이저 통한 자산관리 TIP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8.26 16:53:16
[프라임경제] 증기기관, 전기에너지에 의한 대량 생산을 산업혁명이라고 한다면 4차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관리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로봇이 관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3월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별관에서 은행 관계자가 로보 어드바이저인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로, 사전 계획된 알고리즘이나 빅데이터 분석으로 가입자의 재무상태, 위험 선호 경향, 자산운용 데이터 등을 분석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거나 리밸런싱하며 운용해 주는 자산관리서비스입니다.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 유망종목을 분석 및 제공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익률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언택트 시대와 맞물리며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죠.

국내에는 지난 2016년 로보어드바이저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 6월말 기준 9개 은행과 19개 증권사에서 로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이와 관련된 자문에 응하는 '상품 추천형'과 고객의 투자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자산 관리형'이 있습니다.

'상품 추천형'의 경우 손실 위험이 높거나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종류가 다양해 고객이 쉽게 선택하고 결정하기 어려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죠.

'자산 관리형'은 고객이 자산관리를 로보어드바이저에게 일임하느냐에 따라 다시 투자자문형과 투자일임형으로 구분됩니다.    

이중에서도 투자일임형은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의 금융자산을 일임받아 자산가격 변동 또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응해 자산 구성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이 투자자문형과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증권사들 또한 언택트 트렌드와 나날이 발전하는 AI기술을 앞세워 '로보 어드바이저'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국내외 ETF에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높은 투자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국내외 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일반적인 펀드들과 비교 시 판매 및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 개인투자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운용보수가 없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히죠.  

또한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 된 알고리즘 운용으로 펀드 운용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해, 판매 및 운용보수를 최저 수준(0.087~0.137%)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지난해 4월 선보이고, 올해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죠.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로보어드바이저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 주는 방식으로 간편한 금융 투자를 추구하는 고객 위주로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또한 장기투자 성향의 투자자 가입이 주를 이루고 있죠.  

이 밖에도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투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17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AI모델을 토대로 올해 초 '하나더원AI스퀘어랩'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AI모델을 토대로 리스크와 수익률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환매조건부 채권(RP) 및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기도 합니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 1년으로 최소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기간 연 1%가 매 분기 수수료로 후취 부과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기조에 맞춰 저금리‧저상장 시대에 조금이라도 더 노후 자산증식을 하고자 하는 은퇴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입절차 간편성과 수수료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접근이 쉬운편이지만, 다만 원금보장형 상품은 아니라는 점은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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