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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HSBC 펀드서비스 인수…자산운용IT 신사업 진출

창사 이래 첫 기업 인수 성공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8.26 11:10:54
[프라임경제] 코스콤이 자산운용 IT업계 진출을 위해 일반사무관리회사를 인수한다. 

코스콤이 자산운용 IT업계 진출을 위해 일반사무관리회사인 HSBC 펀드서비스를 인수한다. ⓒ 코스콤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HSBC(UK) 보유 HSBC 펀드서비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HSBC 펀드서비스는 자산운용사 회계처리를 대행하고, 펀드기준가 산출과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 자산운용사들의 백오피스 및 IT업무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반사무관리 회사다.

코스콤이 자산운용IT 업계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고령화·저금리 등으로 인해 자산관리 분야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짐에 따라 이에 맞춰 자산운용IT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 자산운용 규모는 2017년말 1096조원에서 지난해 1263조원으로 167조원(15.2%) 증가했다. 이 같은 시장 확대에 따라 일반 사무관리업무를 비롯한 자산운용 IT서비스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스콤은 인수 후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자산관리 선진국의 우수한 IT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 자산운용서비스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증권시장과 자산운용시장을 접목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선진국 자산관리 IT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실시간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보 어드바이저 등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게 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금융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AI와 RPA등을 활용해 고객사들의 업무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인수 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데이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자산운용IT 분야 게임체인저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금융IT분야 일자리를 늘리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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