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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

8월12일 이후 60명 지역감염 발생 총 확진자는 284명…지역감염 242명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8.25 16:34:49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5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2020년 8월25일 17시부터 별도의 해제조치가 있을 때까지 전세버스운송사업자 및 탑승자에게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전세버스운송사업자는 전세버스 운행 전 반드시 탑승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탑승자 명부를 보관해야 하고 전세버스를 탑승하려는 사람은 탑승자 명부 작성에 동의하고 탑승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통학‧통근‧학원버스 등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전세버스는 제외되며 일회성 행사‧관광‧집회 등 이용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단기 임차 전세버스만 해당된다.

김 부시장은 "만일 위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모든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8월12일 이후 24일까지 60명이 지역감염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284명(지역감염 242)에 이르고 있다. 

특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한 확인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등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총 7100명이 검사를 받았고, 27명이 확진 판정, 7005명이 음성, 68명이 검사 중이다. 

8.15 광화문 집회 관련 총 222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현재 검사한 134명 중 9명이 확진 판정, 125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김종효 부시장은 "시민들께서 방역의 주체로 나서주지 않으면 공동체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하지 마시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우리들의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원팀이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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