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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네이버·소뱅 합작법인 'A홀딩스' 이끈다

50:50 지분 갖춘 네이버 이해진-소뱅 대표 사장…내년 3월께 마무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25 16:35:44
[프라임경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035420)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 재팬 합작법인을 지배할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법인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을 맡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 연합뉴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합작법인의 이름을 A홀딩스로 결정하고 이사회 구성 등을 확정했다.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Z홀딩스 밑에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5명으로 꾸려지는 이사회는 네이버 측에서 이해진 GIO와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합류한다. 이 GIO는 A홀딩스 회장을 역임한다.

소프트뱅크 측에서는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와 후지하라 가즈히코 CFO 2명이 참여한다. 대표이사 사장은 미야우치 겐 CEO가 맡는다.

나머지 1명은 네이버와 협의를 거쳐 소프트뱅크 측에서 별도 선임하기로 했다. 

양측의 경영 통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때문에 일정이 지연되면서 최근 일본과 대만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내년 3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라인은 야후재팬, 금융지주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 통합은 핀테크 영역에서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 캐시리스(cashless) 시대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라인의 설명이다.

경영 통합을 통한 라인과 Z홀딩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등 4개사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에 기대가 모인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경영 통합 효과에 대해 "페이나 금융, 커머스, 검색 등 주요 사업에서 다양한 협력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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