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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사업 분할…기업가치 '극대화'

신설법인인 삼기이브이 설립, 전문화 통한 핵심사업 성장 다짐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8.25 11:58:01
[프라임경제] 삼기오토모티브(122350)는 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관련사업을 단순‧물적분할 후 별도의 신설법인인 삼기이브이(Samkee EV Corp.)를 설립해 전문화를 통한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분할계획서 상 분할의 목적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 투자로 사업 고도화 실현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경영의 효율화를 확립 △전기차 부품사업의 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실현이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 2017년 전기차 관련부품을 수주해 전기차 밸류체인에 진입했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사업의 매출액은 111억원이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동 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전체 매출 1475억원 대비 10%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는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인해 저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기차 부품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시장의 적정 밸류에이션을 이끌어 내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하는 것이 이번 분할의 목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목적의 또 다른 하나는 빠른 시일내 신설법인 삼기이브이의 기업공개(IPO) 실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확보된 수주물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나, 고객사로부터 공급물량 증대를 계속 요청받고 있어, 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관련사업 분할로 필요시 파이낸싱(financing)이 용이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2020년도 전기차 부품사업부 매출은 상반기 152억원을 넘어 하반기에는 분기별로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해 올 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2021년부터는 더욱 확대돼 유의미한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는 25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79%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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