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연내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 구축 주요 공공장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를 발굴하고, 구축 사업자로 KT(030200)를 선정 완료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정보화진흥원-사업자간 협약서를 20일 체결했다.
정부와 KT가 상호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KT 투자 규모는 약 180억 수준이다. KT는 지난 7월부터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를 운영 중이다.
KT 한국판 뉴딜 협력 TF장인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KT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비롯,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한국판 뉴딜의 빠른 실행을 위해 ICT 역량을 동원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한국판 뉴딜' 사업 협력을 위해 '2020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KT직원이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 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한국판 뉴딜사업 취지에 따라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에서 역량을 결집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현재 1만8000개소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고, 2022년까지 4만1000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엔 지역별 디지털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를 위해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던 도서지역이나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터미널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등에도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한, 2014년 이전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만8000개 AP를 최신 장비(Wi-Fi 6)로 연내 교체해 서비스 품질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센터(이하 센터)의 역할·기능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자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해 센터에서 공공 와이파이 동작상태, 트래픽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또 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와이파이도 센터로 관련 정보를 연동해 중복 구축 방지, 품질 관리 등을 통합함으로써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한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데이터를 무료로 맘껏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원격교육, 자택근무 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4만1000개소 신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매일 이용·활용하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