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대원 평론가 "반민특위 부활시켜 과거사 문제 끝장 보자"

"보수 30% 진보 30% 중립 40% 인사로 '21C형 반민특위' 구성하자" 대안 제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8.19 17:41:00

전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출신인 조대원 정치평론가.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보수 진영에서 "반민특위를 부활시키자"는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끈다. 친일 척결이라는 문제로 더 이상 국론이 분열되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전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출신인 조대원 정치평론가는 '20세기 때 좌초된 반민특위 부활시켜 과거사 문제 끝장을 보자'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조대원 평론가는 "집권 정당이 정치에 자신이 없고 국민에게 지탄을 받으면 늘 과거 얘기를 한다. 청산되지 못한 과거를 언급하며 옛날 문제를 끄집어내어 국민의 눈이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지 못하게 막는다"며 "그 대표적인 것이 과거사 문제에 바탕을 둔 '토착왜구' 프레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김원웅 (광복)회장으로부터 촉발된 논란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면 곧바로 '토착왜구'로 낙인찍힌다"며 "정치한 게 국민을 화합시키고 나라 전체를 아우르며 앞으로 가야하는 것인데 언제까지 이런 문제로 갈등하고 반목하며 뒤로 후퇴해야 하나 싶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계속될 것 같은 이 과거사 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여야 정치권에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면서 '21세기형 반민특위'를 상설기구로 만들자는 제안을 내놨다.

조대원 평론가는 구체적인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1세기형 반민특위'는 보수 30%, 진보 30%, 보수와 진보 양진영에서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중립 40%로 구성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과거사에 대한 진실규명 및 역사 바로 세우기에 그 목적과 취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결의 힘에 의지해 강력하게 추진하길 바란다. 공수처 설치 때와 같은 열정과 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미래통합당도 과거사 문제에 떳떳하다면 '21세기형 반민특위' 설치에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라. '토착왜구' 프레임으로 발목잡히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라"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