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대표이사 권대환)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억5000만원으로 9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3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38억원, 영업이익이 36억원 늘어났다.
이노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Lock-down)이 풀리면서 중국 매출이 급속히 회복되고, 1분기 수주한 러시아 입찰 물량 등에 적용된 저가형 플랫폼 등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해외법인 인력감축 등을 큰 폭으로 비용을 절감한 강력한 경영혁신 활동의 성과이기도 하다.
회사는 2분기 전환사채 300억원을 상환하면서 부채비율을 188%에서 43%로, 약 145%p 낮춰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구축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이번 흑자 전환은 거래처 확대와 경영혁신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턴어라운드를 발판삼아 하반기에 광케이블 융착접속기 사업에 집중하고, 이와 연관된 5G 관련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필수적인 광케이블 융착접속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는 유리섬유재질인 광케이블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올해 저가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중 무역협정 리스크 해소를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신설하는 등 5G시대를 앞두고 사업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