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넷마블, 2분기 매출 6857억 기록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 75% 차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8.13 08:33:41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이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 △순이익 8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은 1조2186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넷마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전 분기 보다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1%, 전 분기 보다 300.5% 늘었다. 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전 분기 보다 48.2% 올랐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로 5144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 분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북미·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및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8일 하반기 들어 첫 출시한 자체 IP 활용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필두로 넷마블과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3분기 내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비롯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A3: 스틸얼라이브'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권영식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국내)' 등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를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