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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 인기' 카카오 픽코마, 일본 앱 매출 1위 기록

"카카오페이지·웹툰 경쟁력 강화…글로벌 만화시장 성장 견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10 11:31:37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의 만화 앱 픽코마(piccoma)가 일본 시장에서 7월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해 일본 만화 플랫폼 후발주자인 픽코마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앱 매출 랭킹. ⓒ 카카오


카카오재팬은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의 리포트 결과, 픽코마가 지난 7월 월간 기준으로 일본 양대 앱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비게임 부문 모든 앱 중 통합 매출 1위에 올라섰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준(양대 앱마켓 통합 매출, 게임 제외) 전세계 순위로는 1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픽코마는 서비스 출시 후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 왔으며,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 및 전분기 대비 6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픽코마가 일본 만화 팬들을 매료시킨 원동력 중 하나는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이다. 

웹툰은 모바일에 최적화돼 스낵 컬처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픽코마는 카카오 공동체의 카카오페이지로부터 양질의 K-story IP(지식 재산권)를 공급 받고 있다. 

7월 기준 픽코마의 3만 여개 작품 중 웹툰의 작품 수는 1.3% 비중이지만, 전체 거래액 기준으로는 35~40%를 차지한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의 사상 첫 앱마켓 매출 1위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일본 만화시장 전체를 고려하면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이라 본다.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웹툰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 글로벌 만화시장 성장을 계속해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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