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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익 740억…반기 최대

채권·리테일 부문 실적 급증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23 16:03:51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001500)이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001500)이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 현대차증권

23일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414억원)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04억원) 대비 5.9% 감소한 286억원으로 집계 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수년간 보유하고 있던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에 따른 1회성 수익이 반영돼 분기 기준 최대 이익을 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가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40억800만원, 당기순이익은 531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6.5%, 당기순이익은 4.8%가 각각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현대차증권이 출범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이다.

특히 채권 부문에서 전동기 대비 200%이상 순익이 급증했다. 리테일 부문의 경우 직접투자 급증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점유율 확대까지 더해지며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 리뉴얼을 통한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 디지털 플랫폼 강화가 주효했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설명이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도 약 1800억원 규모의 구로 지식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개발에 사업초기부터 참여해 완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10분기 연속 200억원 이상의 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금융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수익다각화를 통한 균형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지속성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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