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 박재호 의원실
[프라임경제]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
박재호 의원은 △부울경 신공항 건설 △여야 협치문화 정착 △국토균형발전 가속화 △부산시의회 중심의 책임정치 구현 등을 공약했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김영삼 대통령 총무인사비서관, 노무현대통령 정무2비서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대, 21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박 의원은 "현재 부산시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산시의회의 집권여당"이라며 "당원의 힘을 모아 책임있는 여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박 의원의 단수후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부산지역 세명에 불과한 민주당의원들 가운데 전재수 의원으로 직전 시당위원장이었고, 최인호 의원도 2016년부터 2년간 역임한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당위원장이 단수 후보인 경우 23일 후보자 현황공고, 8월1일 시당 상무위원회를 거쳐 시당 차원의 위원장이 확정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