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한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최근 급격히 발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정책운영 및 내부경영에 도입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혁신'을 중장기 발전전략(BOK2030) 4대 전략목표 중 하나로 채택한 바 있다.
전행적 차원 업무추진을 위해 기획 담당 부총재보 직속으로 설치될 디지털혁신실은 △디지털 新기술 정책수행 및 적용방안 연구 △전행적 차원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수립 △최신 디지털인프라 확충 등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하부조직으로는 △혁신기획팀 △디지털신기술반 △데이터서비스팀이 설치된다.
한은 측은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조직 내 밀레니얼 세대 열망을 고려,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을 디지털혁신실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직원 역량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효과적으로 '조직 역량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직 신설을 통해 AI 및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업무에 본격 도입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기계번역 △회의록 작성 △금융시장·경제지표 동향 작성 △외환심사 등에 적용해 업무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활용영역도 금융시장 및 경제상황 분석·전망 등에 확장해 정책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부문·기술별 특화된 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