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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삼성동 아파트 통째 매입…규제 회피? "사실 아니다"

사모펀드 통한 시장 진입 규제 회피 의도 제기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20 10:06:09
[프라임경제] 국내 부동산 전문 사모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달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1동 아파트 '삼성월드타워'를 펀드로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부동산 전문 사모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달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1동 아파트 '삼성월드타워'를 펀드로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 네이버지도

이 아파트는 총 4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해당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개인(가족 소유)이 직접 개발하고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써 임차인들은 1997년도에 입주해 임대주택으로 운영돼 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3월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4월말까지 거래가 완료되는 것이 목표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거래가 연기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년 이상 낙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통상 사모펀드가 빌딩, 오피스, 물류센터 등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어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아파트 직접 매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모펀드를 통한 부동산 시장 진입으로 정부의 규제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도 해석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과세 강화와 거래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강화에 나서자 자산가들이 이런 규제를 받지 않는 사모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투자 규제 회피 목적의 사모펀드'라는 것은 일반 법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세제적용을 받으므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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