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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신제품 장비 출시…"실적 성장 견인"

2019년 기준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7%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20 09:10:47
[프라임경제] SK증권은 코스닥 상장예정인 이루다(164060)에 대해  의료기기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다. 

20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루다는  레이저와 고주파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75%, 기타(소모품 등) 25%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이루다 의료기기는 제모, 혈관치료, 색소치료, 흉터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48개국 대상으로 60여개의 공급사를 통해 수출,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루다는 국내 경쟁사 중에서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FDA 승인 건수가 6건으로 L사 다음으로 많다. 2019년 기준으로 이루다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은 7%대를 유지하고 있다.

SK증권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루다의 신제품 VSLS(혈관구제레이저수술) 장비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통상 레이저 기반의 색소질환 치료 후 혈관손상에 따른 홍반 또는 색소침착이 일부 환자로부터 발생돼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VSLS장비의 경우엔 불균일한 색소분포에 대응해 자동으로 레이저의 강도를 조절한다. 또한 영상인식을 통해 목표한 병변만 자동으로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시켜 홍반과 색소침착이 비교적 낮다. 

이 연구원은 "리서치기관에 따르면 색소침착이 성인남녀 주요 피부 고민 중 31.7%(2 위)를 차지하는 만큼 VSLS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2년부터 VSLS 장비로부터 연간 매출 50억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루다는 신제품 출시 또는 영업력 강화를 통한 장비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소모품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확보할 것으로 판단한다. 

2019년 기준으로 소모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50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약 24%를 차지했다. 고주파 장비 중 매출 비중이 높은 'Secret RF'와 'Fraxis Duo' 제품에서 소모품 매출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멸균소독된 소모품은 인당 1개씩 소모되며, 수익성이 높은편이기 때문에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루다의 상장일은 오는 8월6일로 예상된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2%, 20% 감소한 190억원, 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부터 점진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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