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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동박 제조사에 1000억 추가 투자

"선제적 투자로 사업 시너지와 기업가치 증대 기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7.17 11:39:41

SK가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Wason)사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결정했다.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034730)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Wason)사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의 왓슨사에 대한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27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 지 1년 만으로, 급성장하는 동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해석된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인 음극 소재에 쓰인다. 

왓슨은 올 7월 기준 전지용 동박 생산 규모는 연간 4만t으로, 오는 2025년에는 14만t까지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왓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7억원과 781억원을 기록했다.

SK는 전기차 확산 등으로 동박 수요가 현재 14만t에서 2025년에는 75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이와 관련 "SK는 전기차 관련 부품 및 소재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왓슨에 대한 선제적 추가 투자로 사업 시너지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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