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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시스템 반도체 강자' 와이팜 "매출처 다변화, 세계 탑 티어 도약"

3년간 평균 매출액 84.5% 고성장, 상장 통해 RF산업·글로벌 기술력 알려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15 15:52:23
[프라임경제] 5G무선통신 기기 주요 부품 제조사인 와이팜(대표이사 유대규)이 15일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다짐했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가 1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 양민호 기자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업영역 및 고객 확대를 통한 RF 시스템 반도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와이팜은 무선통신 기기 송신단 주요 부품인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의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와이브로‧와이맥스(WiBro‧WiMAX) 단말기용 고효율 전력증폭기 양산을 시작으로 LTE 단말기용 부품 생산에서 현재 5G RF 프론트엔드 모듈 양산까지 이르렀다. 

RF부품시장은 수백MHz에서 GHz까지 커버하는 RF주파수와 연동돼 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자기 및 초음파 등에 대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장기간 축적한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시장 선점과 균일한 품질수준 유지, 원가경쟁력 확보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라 평가되고 있다.

유대규 대표는 "RF 프론트엔드 모듈 송신단 부품은 전력증폭기, 스위치, 필터와 각 부품 조합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며 "와이팜은 모든 분류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통신 단말기용에 국한되지 않고 텔레매틱스(자동차 통신) 모듈분야, 스마트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와이팜은 지난 2016년 이후 와이팜 전력증폭기 탑재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019년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84.5%를 기록했다. 

와이팜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4억원, 120억원으로 지난해대비 94%, 14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5G시장 확대와 고도화에 따라 RF부품시장도 고성능화와 필요 부품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시장 확대는 당연한 수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와이팜은 공모자금을 투입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적용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는 "RF산업은 무선통신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이지만, 일반적으로 인지도와 이해도가 낮은 편"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RF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와이팜의 기술력을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팜은 오는 16일에서 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21일에서 22일 양일 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와이팜의 공모가 희망밴드는 97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은 721억원~817억원으로 평가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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