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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경기부양 기대 상승…유럽 '혼조'

다우 2.13% 상승한 2만6642.59…국제유가 0.12% 내린 42.77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15 08:47:42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지속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6.79p(2.13%) 상승한 2만6642.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30p(1.34%) 상승한 3197.5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3p(0.94%) 오른 1만488.58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차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에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는 흐름을 나타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주요 기업별 성적표는 엇갈렸다. 대표 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이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델타항공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속 항공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들어 오는 8월 예정된 운항 증편 규모를 1000회에서 500회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미국 내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표적인 지역인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가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집계보다 소폭 줄었다는 다소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신규 확진자는 7346명으로 전날 8358명에 비해 감소했다. 플로리다주의 신규 감염자 수도 1만명 이하인 9194명을 기록했다.

백신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모더나가 오는 27일부터 3만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산업과 에너지 등 경기 순환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중앙은행(Fed)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기대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제를 돕기 위해 Fed가 대규모 자산 매입을 지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 OPEC+의 회의를 촉각을 곤두세우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19달러) 오른 40.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분 기준 배럴당 0.12%(0.05달러) 상승한 4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OPEC+ 회의에서의 감산 연장 및 감산 규모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80% 내린 1만2697.3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6% 하락한 5007.46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5% 내린 3321.39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6179.75를 나타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기업 실적,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캘리포니아주는 전날 모든 술집을 문 닫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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