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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전월比 소폭 상승 "코로나19에도 선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7.13 14:01:11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원화대출 연체가 생각보단 크지 않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전월(0.40%)대비 0.02%p 상승한 0.42%다. 이는 지난해(0.51%)와 비교해 0.08%p 하락한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2000억원, 전월비 2000억원 감소)과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원, 전월비 3000억원 감소)가 소폭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2%p 상승한 0.52%로, 지난해와 비교해 0.14%p 하락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24%)은 전월(0.22%)대비 0.03%p 상승했으며, 중소기업대출(0.59%)  역시 0.02%p 늘었다. 또 중소법인(0.77%)과 개인사업자(0.37%) 모두 전월대비 각각 0.03%p, 0.01%p씩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연체율(0.30%)이 전월(0.29%)대비 0.01%p 상승했으며, 지난해(0.32%)와 비교해선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4월과 유사했지만,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0.53%)이 0.05%p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패턴은 은행이 기존 연체를 정리하지 않아 상승하는 평소와 달리 분기 말에는 정리를 통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여전히 이런 패턴을 보이는 건 아직 차주들에게 버틸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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