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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나스닥 또 최고치

다우 1.39% 내린 2만6067.28…국제유가 3.1% 내린 39.62달러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10 09:35:36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나스닥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0p(0.68%) 오른 2만6067.2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1.19p(1.39%) 내린 2만5706.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7.89p(0.56%) 떨어진 3152.05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25p(0.53%) 뛴 1만547.75에 거래를 마쳐 또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주가지수이 주가를 올렸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3%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1% 상승했다.

미국에서 연일 6만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날 플로리다주가 코로나19 입원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후퇴시켰다.

에셋마크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제이슨 토머스는 CNBC방송에 "4월보다 지금이 더 상황을 낙관할 이유는 적다"며 "4월에는 그래도 단계별로 국가를 정상화하고 지속가능한 회복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범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수혜주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40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1%(1.28달러) 떨어진 39.6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0.93달러(2.15%) 내린 배럴당 4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하루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주저앉을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6049.6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1% 빠진 4921.01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04% 내린 1만2489.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261.17로 전일대비 0.76%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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