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이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연산 7만톤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부산에 증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2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와 함께 기존 컬러강판 생산라인 합리화를 추진하면서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현재 8개 생산라인(75만톤)에서, 2021년 하반기까지 9개 생산라인(85만톤)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신규 증설하는 컬러강판 라인을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 코팅 공정을 혼합한 광폭 라인(1600mm)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라인에서는 불소 라미나 강판과 디지털 프린팅 강판, UV 코팅을 접목시킨 신제품 등 특화된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이 고객 맞춤형으로 만들어 진다.
동국제강의 이번 결정은 △생산 인프라 △품질 △영업력 △연구개발 능력 △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인 컬러강판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동국제강은 2011년 이후부터 컬러강판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생산 능력 확충과 함께 '럭스틸'과 같은 브랜드 마케팅 도입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 결과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사업은 2011년까지 건자재 중심의 40만톤대 생산 규모에서 2012년 이후 가전과 프리미엄 건자재를 아우르는 60~70만톤 대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다.
동국제강 측은 "글로벌 가전사와 건자재 시장에서의 고급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수익 컬러강판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갈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