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이 7일 광주시청 경제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이 7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과 시청 4층 경제지 기자실을 찾은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 대한민국 전체의 민주화를 한 단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대의원 권리당원 국민들에 의해 대표로 뽑히면 2년안에 정치적 과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이낙연 의원과 영호남 대결'이란 일부 시각에 대해 "두 사람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승자 패자 서로에게 상처를 내게 하는 것이고 당 전체에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영호남 대결 시각은 통합된 대한민국 묘하게 갈라놓은 나쁜 버릇이고 지역주의를 확대하려는 일"이라고 짚었다.
김 전 의원은 '대권에 도전 안 하겠다는 말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당원과 국민들의 깊은 고민 속에 당 대표가 된다면 중대한 책무를 갖는 것이고 그 책임을 다하는 대표가 될 것이고 그 약속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중한 상황에 당원들의 뜻은 분명하다. 정권 재창출을 만들라는 절박함을 저에게 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박지원과 함께 30년 정치사에 한 몫을 했다"고 단언한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한단계 도약을 위해 감히 나섰다. 민주당의 탄탄한 저변을 만들어 역사의 큰 물줄기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광주형일자리사업'과 'AI 산업' 등 광주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광주형일자리 등 역사적인 위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고, 노사민정 합의를 통한 대한민국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권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민주당 저변 확대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절박한 과제에 내가 적합하다"고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꿈을 완성하고 당대표 2년이내에 지울수 없는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광주의 기대와 꿈을 저에게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지방의원들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문에 "민주주의 절망으로 해석되지만, 작은 공동체와 주민 참여 자치를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뿌리"라면서 "하지만 지방의회의 무용론은 지나친 우려"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선거때마다 지역당에 공천을 위임해 많은 사람속에서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공천을 잘못한 것 문제 제기가 된 만큼 당헌 당규에 반영해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 자리에서 당내 역할과 정권 재창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다. 그 첫인사를 광주에 가서 드리고자 한다"며 "민주당의 뿌리이기에 그게 마땅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출신 한 대학생은 '80년 광주'와 만나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어왔다"며 "대구의 아들 김부겸을 많은 광주분들이 '광주의 아들'로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제가 앞으로 걸어갈 미래도 결국 광주와 함께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대구와 광주의 코로나 19 병상연대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대구가 코로나 19로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어느 것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곳은 광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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