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가 다사다난한 2020년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도를 달리며 골프화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코드케이오스'의 새로운 버전 '썸머 오브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을 19일 선보였다.
지난 2월 전 세계 동시에 론칭한 '코드케이오스 보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박성현 골프화'로 유명세를 떨치며, 불황 속에서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완판의 신화를 일궈냈다.
유로피언(E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진호는 "신어볼수록 발이 편하고, 스윙 시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밝히기도 했다.
뒤이어 4월에는 이러한 혁신적인 골프화를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로우컷 버전을 출시했다. 외형만 달라졌을 뿐 아디다스골프의 최신 테크놀로지는 그대로 탑재했고, 미드컷을 부담스러워 했던 골퍼에게도 코드케이오스의 매력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드케이오스' 골프화는 8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기념해 '썸머 오브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196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썸머 오브 러브' 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코드케이오스 로우 버전에 샌프란시스코의 태양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디자인을 접목해 탄생했다.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썸머 오브 골프' 로고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적혀져 있는 이유는 PGA의 두 번째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해당 지역에 위치한 TPC하딩파크이기 때문이며, 함께 기재돼 있는 'COME AS YOU ARE'는 해당 골프 코스명으로 '꾸밈없는 자신 그대로'를 뜻한다.
아디다스골프 관계자는 "실제 TPC 하딩파크에는 엄격한 복장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날염 셔츠를 내어 입는 등의 행위도 가능하다"며 "샌프란시스코의 내리쬐는 태양이 떠오르는 '썸머 오브 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은 20일 청담 직영점과 일부 백화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