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고용 실망 '혼조'…유럽↓

다우 0.15% 떨어진 2만6080.10…국제유가 2.04% 상승한 41.54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19 09:01:42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시장의 회복 기대감 축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1p(0.15%) 떨어진 2만6080.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지수는 전장보다 1.85p(0.06%) 상승한 3115.34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2p(0.33%) 오른 9943.0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지난주보다 5만8000명 줄어든 150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절대 규모로 보면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30만명을 웃도는 수치였다. 

또 지난 6일(현지 시각)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6만2000명 감소한 2054만4000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상당한 실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회복 기대가 다소 움츠러들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도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2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실상 봉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이행 확인 속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0.88달러) 오른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24분 기준 배럴당 2.04%(0.83달러) 상승한 4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로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에서 철저한 감산 약속 이행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의 연합체인 OPEC+의 감산 이행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원유 선물을 매수했다. OPEC+는 지난달부터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이행 중이다. 이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10%에 해당한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0.8% 내린 1만2281.5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8% 떨어진 4958.7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 하락한 3249.9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 하락한 6224.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바이러스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향후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다소 활기를 잃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