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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플랫폼 확장 전략으로 미래경쟁력 강화

"올 하반기 부터 플랫폼 확장 성과 본격 가시화 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6.16 15:21:18
[프라임경제] 올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자체 IP 강화를 선언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이 모바일 외 콘솔, PC온라인 등을 통한 플랫폼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18년 제 4회 NTP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힌바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븐 나이츠 스위치. ⓒ 넷마블


먼저 넷마블은 자체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올해 하반기 목표로 준비중이다.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은 발표 당시 넷마블의 핵심 IP와 첫 콘솔 타이틀이라는 결합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영상이 일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는 게임으로, 모험 중간에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 ⓒ 넷마블

이어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서바이벌 콘셉트를 가진 액션 어드벤처 RPG로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이용자는 괴물과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대학 부서의 박사에게 고용된 몰락 귀족이 돼 세계 곳곳을 탐험하게 되며 자유도 높은 게임플레이가 특징이다.

또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지난 11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론칭 타이틀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한 PS5 출시 예정 라인업 중 유일한 국내 게임으로 스토리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신규 영상도 함께 공개돼 국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모으고 있다.

매드월드. ⓒ 넷마블


마지막으로 HTML5 기반으로 PC·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MMORPG로,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MMORPG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올해 자체 IP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오는 18일 원작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또 넷마블의 대표 흥행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 2020'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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