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IPO 대어떴다" SK바이오팜 출격…7월 초 코스피 입성

공모규모 7000억~9500억원…"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15 13:21:39
[프라임경제] "자체 역량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15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IR큐더스

올해 기업공개(IPO) 중 가장 큰 대어(大魚)로 평가받는 SK의 핵심 바이오 계열사 SK바이오팜이 7월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15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1993년 신약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후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이에 신약개발전문기업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중점으로 다루면서 이미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신약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솔리암페톨(수면장애치료제)는 2019년 미국 지역 상업화가 완료됐으며, 올해 1월 유럽 시판이 허가된 바 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사례는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또한 2019년 11월 미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뇌전증 치료제)는 올해 5월부터 미 의료기관들의 처방이 시작됐다. 유럽의 경우 올해 EMA의 시판 허가 대기 중으로, 2021년 1분기부터는 판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도 신약 연구 개발과 상업화에 재투자해 회사의 성장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달 17~18일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같은 달 19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신규 IPO를 완료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957만8310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주당 3만6000원~4만9000원,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9593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