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탑라인(Top-Line) 역성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하반기 이후부터는 광고수요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실적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1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불확실성 증폭으로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가 감소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의 디지털 전환에도 다소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 2분기 매출총이익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8.8% 감소한 7871억원, 영업이익은 26.1% 감소한 51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따른 기조효과(BaseEffect)까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부터는 광고수요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실적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기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인건비 효율화 등 판관비 축소 기조가 이어지며 연간 수익성은 어느 정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주 중국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획사인 ColourData(컬러데이터)의 지분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컬러데이터는 2014년 설립된 빅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중국내 SNS, 뉴스, 이커머스 등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분석과 실시간 시각화 등의 서비스 가능해 향후 Captive 광고주의 제품 동향 분석 및 펑타이의 비즈니스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본원적 성장을 위한 M&A는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디지털 성장을 통한 신성장 모멘텀 발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