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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CEVI융합연구단 코로나19 치료제 기술도입

렘데시비르 대비 수 십배 강한 약효, 추가 변이 대응 가능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09 14:56:40
[프라임경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 포함 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입대상 물질들은 코로나19 펜데믹 발생 이전부터 CEVI융합연구단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던 물질로, 레고켐바이오는 그동안 치료제 부문 참여기업으로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메르스·사스·코로나19 바이러스 등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약효 및 독성데이터가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대상화합물들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 대비 약효가 수 십배에 이르고 있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어 향후 추가적인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가 그랬듯이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계절마다 혹은 계절과는 무관하게 토착화되는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입한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로 판단했을 때 변이가 발생한 다양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술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추가 비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속히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9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고켐바이오는 전일대비 7.78% 오른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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