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가 철강 경기 위축에 따라 일부 생산설비를 가동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가동 중단으로 생기는 유휴인력에 대해서는 유급휴업을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오는 16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의 일부 하공정 설비의 가동을 멈춘다.
생산설비가 단기적으로 멈춘 사업장 내 근무 중인 직원들은 교육, 정비활동을 받게 된다. 특히 사흘 이상 설비가 멈추면 직원들은 유급휴직을 하며, 평균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아울러 포스코는 4000억원을 투입해 개수를 완료한 광양제철소 3고로의 가동 시점도 조정키로 했다. 당초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광양 3고로를 재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연기를 결정한 것.
한편, 포스코 외 국내 철강사인 현대제철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일부터 당진제철소 전기로 박판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