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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에 급등…유럽↑

다우 2.05% 오른 2만6269.89…국제유가 0.91% 상승한 39.21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04 09:14:1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시장도 최악 상황에서 벗어났을 수 있다는 기대로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24p(2.05%) 급등한 2만6269.8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5p(1.36%) 상승한 3122.87에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54p(0.78%) 오른 9682.91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의 5월 고용 등 주요 지표와 각 국의 부양책,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을 주시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이 증시에서 지속적인 상승을 끌어당기는 가운데 이날은 최악이던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나왔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5만명 감소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4월 고용 감소 규모도 당초 2023만6000명 감소에서 1955만7000명으로 수정됐다.

ADP 연구소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팬데믹 영향을 받고 있지만, 많은 주가 단계적 경제 재개를 시작해 일자리 감소는 4월에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지난달보다 반등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서비스업 PMI가 4월의 41.8에서 45.4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48달러) 상승한 3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기준 배럴당 0.91%(0.36달러) 오른 3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연장 기간이 예상보다 줄어 상승폭은 1% 수준에 머물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9월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비교해서는 한 걸음 후퇴한 합의안이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3.88% 오른 1만2487.3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36% 상승한 5022.38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50% 오른 3269.5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1% 오른 6382.41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각국의 경제 재개·회복 움직임에 주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4일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에서는 최대 1000억유로 규모의 추가 부양책 논의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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