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라고도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자전거처럼 최고 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의 이동 수단으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등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통행 방법 및 운전자 의무가 적용된다.
전기자전거와 동일하게 운전 면허 없이 이용 가능하나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금지되며, 개정된 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 날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와 관련해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123750, 대표 김신성)가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인업을 확대 3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이코어 S8 시리즈에 이어 △플로트 FD △플로트 제타 △스쿠치 등 '개인형 이동수단' 전동스쿠터 라인이다.
먼저 '플로트 FD'는 10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컴팩트한 접이식 전동스쿠터로, 폴딩 클립으로 프레임을 접으면 보관이나 대중교통 병행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 '플로트 제타'는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의 형태가 결합된 킥보드형 전동스쿠터 제품이며, '스쿠치'는 등받이가 장착된 의자 형태의 편안한 시트와 3륜이 특징으로 보다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감을 강조한 전동스쿠터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동스쿠터 제품들이 컴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 등으로 주요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등의 이슈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