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대포지역발전협의회(이하 대포협의회)는 전라남도에 '유해대기오엽물질측정망'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 대포협의회는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조작에 대한 책임은 '측정대행업체 관리 감독 부실'이 전라남도에 있다"며 전라남도 환경관리과 담당 국장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과 주거 경계지역에 '특정대기 오염물질 측정소'를 설치해 주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유해대기오엽물질측정망'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고 1년을 넘게 민·관 거버런스 회의를 했다.
그러나 지난 14차 회의에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권고안 초안에 '대포마을 대기오염물질측정소 설립'이라는 부분을 삭제해 대포협의회가 지적하자 전라남도는 '행정기관에서는 여수국가산단과 대포지역 경계지역에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망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대포협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돈을 달라고 했는가!쌀을 달라고 했는가! 단지 유해독성물질이 반출됐을때 주민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록도지사는 당장 '유해대기오엽물질측정망' 설치 노력이라는 애매모호한 말 대신 설치하겠다는 확실한 답변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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