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철 완도군수. ⓒ 프라임경제
2014년 제37대 완도군수에 취임한 그는 38대 연임에 성공했고, 또 다른 도전과 발전을 준비 중이다. 그의 경력은 온통 해양과 수산에 집중돼 있다.
1991년 청년 신우철은 1999년 까지 국립수산진흥원 진도어촌지도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2년까지 국립수산진흥원 고창어촌지도소 소장,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 소장을 맡았다.
2014년 완도군수에 취임하기 전 그의 이력도 한길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소장,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소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원장, 전라남도 진도군청 부군수, 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축산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호사가들은 말한다. '이쯤 되면 21세기 해상왕 장보고'라고.
신 군수의 자평은 어떨까. 그의 고민은 해양산업을 말하기 전 완도군민의 접근과 편리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취임 직후 전국 유인 도서 중 11.7%를 차지하는 완도의 열악한 교통 환경 및 접근성 개선을 시도한 것이 그것이다.

ⓒ 완도군
그의 도전은 현실과 싸움이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쟁이다. 또, 신 군수가 추진한 행정은 '실사구시'를 넘어 미래 100년 행복을 설계하고 있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의료산업 △바이오산업 △관광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특화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산업과 바이오산업, 관광산업을 포괄하는 해양기후치유는 해양자원의 과학화와 대체의학을 넘보고 있으며, 관광 레저를 극복할 최고의 산업으로 평가된다.
신우철 군수의 뚝심과 완도군의 종합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30년까지 공공시설을 건립하고, 민자시설을 유치해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낼 것이다.
이와 함께 신지면은 해양치유산업 허브 중심으로 커 나갈 것이며, 완도군 전역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산업으로 키워질 전망이다.

완도군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완도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총 사업비는 320억(국비 160억, 지방비 160억)이며 신지면 일원에 22종의 치유 시설이 조성된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의 총사업비는 182억(국비 91억, 지방비 91억), 약산 해양치유 체험센터 조성사업에는 20억(도비 10억, 군비 10억)이 투입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실시된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보고회가 주목되는 것은 계획이 아닌 착수와 현실, 그리고 발전적 전망과 구체적 플랜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신 군수는 이날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정밀의료'란 유전자 중심 맞춤형 의료 개념을 넘어 개인의 생활 습관, 환경 및 기존 병원 정보시스템과 결합한 의료정보까지 포함해 개인 특성에 맞는 의료 활동을 하는 것이다.
특히, 외국의 사례와 차별되는 계절별 해양치유 관광객 추이를 조사한 4계절 프로그램 기획은 또 다른 성과와 발전을 기대케 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향후 해양치유센터 건립 후 완도군을 예방과 치료, 재활이 연계된 통합적 해양기후치유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우철 군수가 계획 중인 마스터 플랜의 성공 기원은 완도만의 바람이 아니다.
완도가 세계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된다면, 이 지역은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 클러스터로 주목될 것이다. 완도 해양치유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할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포함한 총체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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