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플래그십 SUV GLS가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는 지난 2006년 더 GL-클래스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2015년 11월 LA 오토쇼에서 GLS라는 새로운 모델명으로 재탄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6년 10월 최초로 선보여졌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S는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S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전 세대 모델 대비 더욱 당당해진 존재감을 뽐내는 외관과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실내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선사한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큰 차체에서 전달되는 당당한 존재감과 강력한 외관을 바탕으로 최고의 우수성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하고, 동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으로 차별성을 지닌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SUV의 S-클래스인 더 뉴 GLS는 모든 면에서 강점을 두루 갖춰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서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본적으로 더 뉴 GLS는 모던 럭셔리를 지향하며, 이전 모델 대비 60㎜ 길어진 휠베이스로 더욱 커진 차체를 통해 편안함과 럭셔리한 가치를 제공한다.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 개의 파워돔이 적용된 보닛으로 더욱 강렬한 존재감과 파워를 선사한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각각 112개의 LED가 적용됐고, 3개의 LED 세그먼트로 구성된 주간주행등은 더 뉴 GLS의 위상을 강조한다.
후면은 후방 도어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근육질의 숄더로 도로 위에서 더 뉴 GLS가 위압적인 위용을 뽐낼 수 있게 해준다.
더 뉴 GLS는 업그레이드된 편안함과 럭셔리한 가치를 제공하는 인테리어와 함께 3열에 2개의 럭셔리한 개별좌석이 적용된 7인승 모델이다. 넓고 높은 센터 콘솔은 대시보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스포크 디자인의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고급가죽 및 우드 소재를 통해 S-클래스 세단만의 우아함과 혁신적인 조작편의성을 결합시켰다.

더 뉴 GLS는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라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대범하게 표현된 조각 작품과 같은 표면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도록 각진 형태의 외관과 장식을 생략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이전 모델 대비 87㎜ 더 넓어진 2열 레그룸으로 한층 넓은 뒷좌석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전 좌석 전자식으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2열 좌석들을 앞으로 이동하거나 앞으로 접어 3열에 위치한 두 개의 개별좌석에 쉽게 탑승 및 하차할 수 있는 이지-엔트리(EASY-ENTRY) 기능도 기본 사양이다.
모든 2열 시트를 일등석으로 만들어 주는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뒷좌석에 7인치 탈착식 MBUX 태블릿과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기본사양으로 장착된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카메라 기능이 포함된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이 추가돼 2열 탑승객들은 네트워크 테더링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뒷좌석 태블릿을 통해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도 있다.
3열은 신장 194㎝까지 착석 가능한 2인승 시트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의 USB 충전 포트도 마련됐다. 또 2열과 3열 모두 전동식 폴딩을 지원하며, 전 세대 모델보다 100ℓ 높은 2400ℓ의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 뉴 GLS는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편안함과 럭셔리한 가치를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불어 카펫이 적용된 뒷좌석 등받이 뒷부분은 적재공간을 평평하게 만들어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조성하고, 버튼을 통해 트렁크를 50㎜ 가량 낮출 수도 있어 무거운 짐도 쉽게 실을 수 있다.
더 뉴 GLS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가운데 더 뉴 GLS 580 4MATIC에는 8기통 가솔린엔진이, 더 뉴 GLS 400 d 4MATIC에는 6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먼저, 더 뉴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EQ 부스트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가 가속 시 내연기관에 추가적으로 최대출력 22마력과 최대토크 25.5㎏·m의 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더 뉴 GLS 400 d 4MATIC은 터보랙을 줄이며 스포티한 가속을 지원하는 2단 터보차저와 연료소모량을 낮추고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캠트로닉(CAMTRONIC)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포함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3㎏·m의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GLS의 2열과 3열 모두 전동식 폴딩을 지원하며, 전 세대 모델보다 100ℓ 높은 2400ℓ의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 모델에 탑재된 9G-TRONIC 자동변속기의 단수는 1단부터 9단까지 광범위하게 나눠져 있어 엔진속도를 미세하게 줄일 수 있고 변속충격 없이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된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해 구동 토크를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지능형 서스펜션인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ADS)이 기본 적용된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적용됐고,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S 580 4MATIC에 기본 적용된 오프로드 패키지는 저단 오프로드 기어 변속기와 가변적으로 구동토크를 0에서 100퍼센트까지 배분할 수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 운전자는 사륜구동 특성과 서스펜션 설정을 주행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은 12.3인치 대형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차량제어 및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크기가 확장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자신이 원하는 주행정보를 배치해 주변상황을 관찰할 수도 있다.

더 뉴 GLS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에서 드러나는 당당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서나 빛나는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를 지향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울러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의 기능이 개선돼 정차 후 자동출발이 작동하는 시간범위가 3초에서 30초로 연장됐다.
나아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는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하차 경고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이 포함됐고, 더 뉴 GLS 580 4MATIC에 기본으로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측면충돌 위험을 감지해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주차 후 잠금 상태에서도 도난 방지 패키지를 통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더 뉴 GLS 580 4MATIC에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이다. 가민(GARMIN) 제품을 연결해 운전자 상태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도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한편, 더 뉴 GLS 400 d 4MATIC과 더 뉴 GLS 580 4MATIC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1억3860만원, 1억6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