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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골전이암 진단 관련 특허 취득

골전이암 조기진단시스템 구축 계획 일환…오는 11월 미국 CLIA서 연구임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5.25 12:24:42
[프라임경제] 싸이토젠(217330, 대표이사 전병희)이 '암의 골전이 진단용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싸이토젠이 골전이암 조기진단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라이선스인 한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암의 골전이를 간단한 혈액 검사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토젠은 조선욱 서울대 교수팀과 임상연구계약을 맺고, 취득한 기술에 싸이토젠의 혈중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적용해 '유방암 유래 골전이암 조기검사를 위한 오스테오칼신 자동 측정의 최적화'를 주제로 한 연구자 임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연구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허가 임상에 돌입, 2023년에는 골전이암 조기진단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골전이암(전이성 골종양)은 유방암, 폐암, 전립선 암 등 다양한 원발암에서 분리된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골조직으로 전이돼 발생한다. 세계적으로 골전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종의 발생율과 생존율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그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최대 75%가 골전이를 경험하며, 유방암에서 골전이가 발생하면 사망률은 4.9배 증가하게 된다. 유방암의 골전이를 조기에 진단해 선제적 치료를 할 수 있게 되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함은 물론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임상은 싸이토젠의 목표 중 하나인 골전이암 조기진단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올해 11월부터 미국 현지 클리아(CLIA)에서 연구임상 및 이후 허가 일정을 이어나가고, 시스템 상용화 이후 잠재력이 큰 시장인 골전이암 시장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토젠은 오후 12시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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