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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상승…유럽↑

다우 3.85% 오른 2만4597.37…국제유가 7.91% 뛴 35.07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5.19 08:59:3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 등으로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1.95p(3.85%) 오른 2만4597.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1p(3.15%) 오른 2953.91에 장을 종료,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20.27p(2.44%) 상승한 9,234.83을 나타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우선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모더나는 이날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내 방송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추가 경제 지원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리가 가진 탄약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대출 프로그램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정말로 한도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상존하는 분위기다. 미국은 해외기업도 미국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한 경우 이를 중국 화웨이에 수출할 시 미 당국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차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런 요인들이 지난주 한차례 시장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양국 간 실질적인 추가 충돌 우려를 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8% 안팎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은 배럴당 8.1%(2.39달러) 상승한 31.82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7.91%(2.57달러) 뛴 35.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5.67% 상승한 1만1058.8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5.16% 오른 4498.3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탁스(Stoxx) 50 지수는 역시 5.10% 상승한 2911.88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또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9% 오른 6048.59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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