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예정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는 12일 기본소득당 출신인 용혜인 당선자와 시대전환 출신인 조정훈 당선자의 제명을 최종 확정한다.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용혜인·조정훈 당선자의 제명 관련 윤리위원회가 지난 8일 개최돼 (제명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오는 12일 오전에 최종 제명 확정을 위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각 비례대표 5번과 6번을 받아 21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민주당과 시민당이 합치는 수순을 밟게 되면서, 다시 본디 소속을 찾아 돌아가게 되는 것. 이들의 '원대 복귀'는 당초 시민당의 등장 때부터 기정사실처럼 이야기되어 왔다.
제명 사유는 민주당과의 합당 결정에 대한 불복이다. 무리한 해석이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으나 당의 합당에 반발하는 것은 징계 사유라고 명분을 만든 것이다. 이들에게 당선자 신분을 유지시켜 주려면, '탈당'이 아닌 '제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득이한 방법이라는 풀이도 뒤따른다.
용 당선자와 조 당선자는 더불어시민당 윤리위 제명 결정에 재심 포기 각서를 제출했으므로 오는 12일 최고위 결정과 제명 절차 마무리에는 큰 변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시민당 사이의 합당도 15일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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