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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유철, 국민의당과 교섭단체? '손학규 전철' 밟지 마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5.08 10:18:20

[프라임경제] 홍준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자유한국당 시절 당대표와 대선후보를 역임했으나, 근래 총선 공천 문제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통합당 정치인 일각은 무소속 정치인이면서 남의 당 일에 끼지 말라고 그를 무시 중이다. 

홍 당선인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은 국민의 뜻"이라고 전제하고 "한국당에서 3석에 불과한 국민의당과 교섭단체 구성을 시도하려 한다면 민의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원유철 한국당 대표에게 "원 대표는 아직 젊다. 일시적으로 국회를 떠나야 하는 아픔은 이해하지만 떠날 때 뒤가 깨끗해야 다시 돌아올 명분이 생긴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학규 선배님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충고를 덧붙였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당내 갈등 과정에서 대표 퇴진을 요구받았으나 결국 거절해 강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당이 분열되는 데 큰 책임이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이후 바른미래당에 남은 일부 정치인은 민주평화당과 합당하며 민생당을 창당했지만, 결국 민생당은 총선에서 대패했고 손 전 대표 자신도 사실상 정계에서 불명예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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