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달 피크 시간에 배민 앱이 먹통되면서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6일 저녁 배달이 몰리는 피크 영업시간에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의 '먹통' 사태 발생으로 14만 소상공인 업소가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고 7일 밝혔다.
일찌감치 가게 문을 닫은 업소는 하루 분 식재료와 매출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는 것.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에 대해 배민 측은 해당 시간대의 광고비를 보상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는 음식점 업주가 선지급한 한 달분의 울트라콜 8만8000원에서 하루 분의 몇 시간분을 보상한다는 얘기로 이는 상식적으로 상생의 보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6일 발생한 배민의 '불통'사태는 처음이 아니다. 독과점 기업 배민이 외식자영업자의 목줄을 쥐고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연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배민 먹통사태와 이에 따른 외식자영업자의 손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피해상황을 밝힐 것 △배민은 광고비뿐만 아니라 식재료비, 매출 손실 일체를 보상할 것 △배민은 먹통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세워 밝힐 것 △배민이 요기요와 인수합병으로 독과점 횡포가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당국의 철저한 조치와 대응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배달의민족 측은 피해가 제한적이었고, 피해 보상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입장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날 여러 주문접수 채널 중 PC주문접수채널에만 이상이 있었다. 해당 장애를 겪은 업주는 1% 정도 수준"이라며 "원래 약관상 1시간 이상 장애시 시간당 광고비의 3배를 돌려주는게 규정이지만 이날 장애를 겪은 업주에게는 아예 하루치를 다 돌려주기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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