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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RPA' 도입…"승강기 산업 생태계 바꾼다"

해커톤 통해 21건 혁신 아이디어 채택 '생산성 향상' 기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4.28 14:16:06
[프라임경제]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R&D(연구개발)·서비스·영업·재경·경영지원 등 업무 전반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부터 'RPA를 활용한 업무혁신과 Best Practice'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해커톤(Hackerthon)을 진행, 16개 현업 부서에서 출품한 총 52건 중 21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팀을 꾸려 한정된 시간 내에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

해커톤 주요 출품작들은 △자동 설계 프로그램 △실시간 고객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시스템 △시장 정보 자동 검색 봇(Bot) 등 실무 경험 기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연간 6250시간의 사무 생산성 향상될 것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기대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협업 툴 등을 활용, 교육·실시간 Q&A·개발·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심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연내 비즈니스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 분석,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분기별 '디지털 혁신 해커톤'을 개최하고 사업 전 부문에 RPA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돼 직원들의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형적인 제조업으로 인식되던 승강기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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