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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거돈 경제책'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 재임용

중앙부처 경제전문가 절실...재임 4개월간 성과 인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4.27 19:21:33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 사퇴로 인해 자동 면직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재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출신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은 앞서 뇌물수수와 인사청탁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시장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20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취임했다. 지난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여직원 성추행사태로 자진 사퇴함에 따라 박 부시장을 포함한 정무직 13명도 동시에 면직처리된 바 있다.

부산시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탄탄한 인맥과 업무 추진력으로 국제관광도시 선정,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 북항재개발 2단계사업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 등 재임 4개월간 크고 작은 성과를 재임용 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971년생으로 국회 예결위 국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그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발탁을 놓고 낙하산논란이 일기도 했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박 부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질의회신을 받아 4월 28일 자로 전격 재임용하였다"며 "앞으로 북항재개발 사업,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그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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