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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진화헬기, 야간산불진화 첫 시범 실전 투입

안동 대형산불 뒷불감시 중 진화헬기 투입으로 재불 위험성 사전차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4.27 11:47:52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26일 오후 2시30분에 진화완료를 하고, 뒷불감시를 하던 중 오후 8시경 일부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야간산불진화 시범비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산림청 진화헬기 1대를 즉각 투입해 재불의 위험성을 사전차단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헬기 야간산불진화 첫 시범 실전에 투입. ⓒ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는 산림의 대부분이 굴곡형 지형이고 고압선 식별 등 조종사의 시야 확보가 제한(주간의 1/3 수준)돼 위험성이 매우 높아 단계적인 조종사 교육훈련, 위험성 평가 및 안전대책 수립, 관련 지침 수립 등 충분한 준비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18년부터 야간산불진화가 가능한 헬기 및 장비를 구입하고, 체계적인 조종사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비행훈련 및 전문가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총 3회에 걸친 야간산불진화 훈련비행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간산불진화 시범비행이 가능하도록 자체 운항규정을 개정하고 특별지침을 수립했다.

그러나, 헬기에 의한 야간산불진화를 하는 경우 무엇보다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운항기술기준에 적합해야 하므로  야간산불진화에 헬기를 투입할 수 있는 경우는 실제 매우 제한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야간산불진화 회전익항공기의 안전성 기준과 관련된 운항기술기준을 2014년 10월 최초 고시해 운영 중에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그 위험성이 매우 높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충분한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야간산불진화체계를 점차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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