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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근로자의 날 공무원 특별휴가 첫 시행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4.27 09:32:09

김철우 보성군수. ⓒ 보성군

[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 모든 공직자들이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를 받게 된다. 이번 특별휴가는 보성군 공무원 노동조합의 건의를 김철우 군수가 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 방역, 지도·단속 등 일선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의 사기를 증진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휴가 시행을 결정했다.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자의 날인 5월1일과 4일 중 하루를 선택해 휴무를 실시하고, 전체 인원의 절반이 근무함으로써 민원 업무 등 행정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실행 방침을 내놓았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휴가 사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휴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보성군 박 모 주무관은 "그동안 다향대축제, 일림산철쭉제 등 5월에 진행되는 축제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해 왔었는데, 이번 어린이날은 처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궂은일에 앞장서 오면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업무에 매진해 온 우리 군 공무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로 조금이나마 보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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