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이하 예탁원) '일자리 창출'이 점차 결실을 맺으면서 향후 관련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기세다.

예탁원이 그동안 지속 노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점차 결실을 맺으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예탁원은 2017년 10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창출 위원회(위원장 사장)'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 전담반(TF)'을 구성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일자리 확대반 △신사업 기회 창출반 △파트너십 강화반 △고용 창출반 총 4개 실무반을 설치했다.
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외화증권을 활용한 '담보관리 및 대여서비스 확대'로 △고객사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통한 핀테크 기업 사업화 등 지원을 추진했다.
여기에 기간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 파견 및 용역 비정규직을 위한 협의기구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에 앞장서면서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예탁원이 참여하는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공동지원기구의 경우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지원 기금(BEF)'까지 조성,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지원기구가 2018년부터 5년간 목표로 잡은 출연기금은 50억원으로, 현재까지 총 17억9000만원을 확보한 상태. 예탁원 역시 2018년 1억원에 이어 지난해 1억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예탁원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실제 예탁원은 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예탁원 100억원·기업은행 100억원)에 달하는 대출 공동기금(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기업당 3억원 한도로 0.95%p 인하된 금리로 1년간 대출된다. 예탁원 대출 Pool 기여분 100억원에 대해서는 증권대행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등 예탁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아울러 부산 지역 시니어(만 60세 이상)가 지역 박물관에 도슨트 직무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예탁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광역시 협력 사업으로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일자리 모델 개발이 골자다.
실제 해당 사업을 통해 시니어 16명이 △한국신발관 △부산영화제체험박물관 △부산현대미술관 △정관박물관 △석당박물관 △민주항쟁기념관 총 6개 박물관에서 지난해 8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근무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 및 지역대학과 손잡은 예탁원은 지역인재 육성 사업 '예탁원(KDS) 오픈캠퍼스'도 운영했다.
이는 지역 대학생 35명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및 예탁원 업무 강의 등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캠퍼스 우수 수료자는 예탁원 체험형 청년인턴 지원시 서류 전형에서 가점 혜택을 부여했다. 또 부산시와 지역대학 등 요청으로 교육인원을 기존 30명에서 35명으로 늘리는 등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런 예탁원 '일자리 창출' 노력이 점차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예탁원 직접고용으로는 신입직원 채용 부문에서 2018년 45명, 2019년 50명을 채용했으며, 체험형 청년인턴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24명을 채용했다.
간접 지원의 경우 △2018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신규 인력 535명 고용 △정부 주도 정책펀드 관련 총 105억원 지원 △예탁원 서비스 이용 수수료 전액 감면 등이다.
이에 힘입어 예탁원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선정(2017년)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교육부 장관상(2018년) △고용노동부 장관상(2019년) 등 총 7차례 수상을 거머쥐었다.
예탁원은 "일련 일자리 창출 노력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 전담조직 구성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 실행과제 수립 및 이행, 평가 지표 및 계량화 모델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