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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캄보디아·대만서 연이어 수주...총 6200억원 규모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수주, 대만 발전플랜트시장 첫 진출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4.23 18:06:28

[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3억4000만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캄보디아에서 약 2000억원 규모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음을 알린지 3일 만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저유가 기조가 전 세계적으로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플랜트 발주 정체에 맞서 2025년도 플랜트 설계 분야 비전을 'ALL Phases Engineering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선포한 바 있다. 이는 모든 플랜트 건설 단계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해결책 제시·관리하는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추진을 통해 해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대만 발전플랜트시장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 현대엔지니어링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는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Taipei)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탄 발전소' 7번 유닛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기존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 Steam Turbine Generator)를 추가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대만 전체 발전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Taiwan Power Company)는 대만 전역으로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괌·필리핀·말레이시아·케냐·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이번 대만 발전플랜트시장 첫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추후 아시아권 발전플랜트시장에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기 준수와 고품질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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